손석구가 영화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 사진=텐아시아DB
손석구가 영화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손석구가 영화 '베드포드 파크'(감독 스테파니 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7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플래시 포워드' 섹션에 초청된 영화 '베드포드 파크'의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스테파니 안 감독과 배우 손석구, 최희서가 참석했다.

'베드포드 파크'는 한국계 미국인 2세 오드리(최희서 분)가 어머니의 교통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입양아 출신 일라이(손석구 분)를 만나 서로의 상처를 발견하고 교감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석구는 미국에 입양된 일라이를 연기했다. 그는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영화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석구는 영화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도전적인 캐릭터였는데 희서 배우가 나에 대해 얘기를 좋게 해줬지만 사실 다른 이유가 없다. 희서 때문에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희서랑 감독이 7~8년 동안 시나리오를 놓지 않고 있었다"며 "어떻게 해서든지 힘이 되고 싶었다. 나한테도 좋은 기회고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희서가 시키면 다 한다. 이 친구가 저의 커리어를 만들어준 장본인이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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