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50만 관객 돌파도 눈앞에 뒀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전날 5만417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46만6991명으로, 250만까지 약 3만3000명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벌어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했으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개봉 이후에는 영화 속 설정을 두고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정치권에서도 영화의 역사적 해석을 두고 비판과 반박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제작진은 지난달 28일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며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논란에도 암살자(들)'은 전날에도 5만명 넘는 관객을 모으며 경쟁작을 제치고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역시 25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2위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다. 전날 3만3091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76만9127명을 기록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2만9569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9만1925명으로 150만 돌파를 앞뒀다.

'오디세이'와 '부활남: 더 레드'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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