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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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서 뭐하게' 방송인 주병진이 200평 규모 대저택 생활을 정리한 뒤 새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방송인 주병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영자, 박세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병진은 과거 공개했던 약 200평 규모의 대저택에서 나와 현재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넓은 주택에서 생활했지만, 새로운 집을 정하기 전까지 잠시 머무를 공간을 택했다는 것.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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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은 앞으로의 보금자리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생각 같아서는 집사람과 함께할 집을 구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 구해진다"고 말했다. 새로운 집뿐 아니라 함께 일상을 나눌 인연도 아직 찾지 못했다는 뜻이 담긴 말이었다.

주택 생활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혼자 관리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주병진은 넓은 공간을 관리하는 일이 쉽지 않다며, 혼자서도 생활하기 편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화려한 규모보다 관리의 편의성과 일상의 안정감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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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은 식사 시간이 특히 외롭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 삶에서 제일 안쓰러운 건 밥 먹을 때 더 외롭고 불쌍하다"고 말하며 평소 간편식을 주로 먹는다고 했다. 반찬 가게를 이용하거나 배달을 시키라는 주변의 제안에는 각자의 이유를 들어 고개를 저었다.

반찬을 사는 모습도 스스로에게는 처량하게 느껴진다고 했고, 배달 음식에만 의지하면 외출할 기회가 줄어든다는 생각도 전했다. 그는 "전부 그렇게 하면 20년은 안 나가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상적인 식사 한 끼조차 혼자 해결해야 하는 생활에서 느끼는 외로움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주병진은 늦은 나이의 사랑과 결혼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외적인 이상형을 묻는 말에는 "누구를 택할 만한 인물이 못 된다. 사람을 선택할 위치에 있지도 않다"고 답했다. 나이 차이가 있는 상대와 가까워지는 일이 상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걱정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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