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JTBC '연애전쟁'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서장훈이 JTBC '연애전쟁'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연애전쟁'에 현재 두 사람 모두 일을 쉬고 있는 커플이 등장해 취업과 경제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털어놓는다.

5일 방송되는 JTBC '연애전쟁'에는 구직과 소비 습관 문제로 다툼을 이어온 커플이 출연한다. 남자친구는 6년간 일한 뒤 번아웃으로 퇴사했고, 여자친구는 자신의 적성을 찾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직장을 옮겼다고 밝힌다.

두 사람의 갈등은 취업 문제에서 두드러졌다. 현재 일을 쉬고 있는 남자친구는 식사 도중 여자친구의 구직 계획을 확인한 뒤 자격증 준비와 직업을 잇달아 추천했다. 여자친구는 이를 부담스러워하며 "심장이 철렁한 느낌"이라고 털어놨고 결국 "스스로가 한심해 보여서 우는 거야"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남자친구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자기도 쉬고 있으면서 이 얘기를 하는 게 맞는 것이냐"고 말했다.
'연애전쟁'에 무직 커플이 등장한다. / 사진제공=JTBC '연애전쟁'
'연애전쟁'에 무직 커플이 등장한다. / 사진제공=JTBC '연애전쟁'
경제적인 문제 역시 두 사람 사이의 갈등으로 이어졌다. 데이트 통장 잔액이 10만원까지 줄어들자 남자친구는 지출을 아끼기 시작했고 음료수 하나를 함께 나눠 마시거나 집에서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찬물로 샤워할 때도 물을 많이 틀지 말라고 하자 여자친구는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두 사람의 상황을 지켜본 뒤 "본인 걱정은 각자 해"라고 조언했다. 이어 "두 분 사연이 너무 마음이 아파요"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고, 서장훈은 "이건 미친 사랑이야. 두 사람은 연애를 할 때가 아니야"라고 말했다.

'연애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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