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튜브 채널 '밥이인형 한채영'에는 '첫 화부터 6인분 깔고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채영은 20년 단골 식당을 찾아 특양과 대창 6인분을 주문했다. '원조 바비인형'으로 불리는 비주얼과 달리 대식가 면모를 드러낸 그는 "샐러드를 잘 안 먹는다. 유일하게 샐러드를 먹을 때는 엄청 배가 고플 때"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소비 습관으로 옮겨갔다. 한채영은 "사실 매장 가서 사는 것보다 인터넷에서 많이 산다. 마음에 안 들면 환불도 편안하게 할 수 있다"며 온라인 쇼핑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매니저가 명품도 인터넷으로 살 수 있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명품 많이 안 사는데 왜 자꾸 명품 사라고 하냐"고 발끈했다.
한채영은 "나 되게 저렴한 거 좋아한다"며 과거와 달라진 쇼핑관을 설명했다. 그는 "어릴 때는 쇼핑을 진짜 많이 했는데 너무 다 해보니까 지나간 것"이라며 "지금은 편한 게 좋고, 내 거보다 우리 아들 거 사는 데 더 행복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매니저가 지갑을 보고 "H사네"라고 짚자 한채영은 "H사가 중요한 게 아니다. 이 안에 뭐가 들었는지가 중요하다"며 "현금 2만원 있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그는 명품 지갑보다 휴대전화 케이스 지갑을 더 자주 쓴다고 덧붙였다. H사 열쇠고리로 보이는 말 키링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어머니가 사다 준 선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한채영은 2000년 영화 '찍히면 죽는다'로 데뷔했으며, 2007년 4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고 일상과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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