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추영우, 김소현, 김민석, 이창훈, 임진효와 스튜디오지니 김현정 EP가 참석했다.
'연애박사'는 고교 시절 수영선수로 활약했지만 병으로 오른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 분)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던 끝에 새로운 길을 찾게 된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추영우는 극 중 오른쪽 다리를 잃으며 수영선수의 꿈을 접은 박민재 역을 맡았다. 1999년생 동갑내기지만 연기 경력으로는 선배인 김소현과 호흡을 맞춘 그는 "현장 안팎으로 많이 배웠다. 문제가 생겼을 때도 인내심이 좋고 저보다 훨씬 어른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중반까지 존댓말을 했는데, 극 초반 두 사람이 친하지 않은 설정과도 맞아 오히려 연기에 도움이 됐다. 지금은 '찐친'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소현도 초반에는 추영우와 거리감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동갑내기 상대와 연기한 게 처음이라 편하게 촬영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추영우가 계속 '선배님'이라고 하고 저도 존댓말을 써서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다"며 "그래도 현장에서 서로 의지하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연애박사'는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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