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 하희라가 연극 '러브레터'에 캐스팅됐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최수종, 하희라가 연극 '러브레터'에 캐스팅됐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가 '러브레터'로 함께 연극 무대에 오른다.

연극 '러브레터'(제작 ㈜수컴퍼니) 측은 1일 최수종, 하희라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미국 극작가 A.R. 거니(A.R. Gurney)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러브레터'는 모범생 앤디와 자유로운 성격의 멜리사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약 50년 동안 주고받은 편지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삶과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최수종은 부모가 원하는 삶에 맞춰 살아온 모범생 앤디 역을 맡는다. 최근 연극 '오이디푸스'로 약 9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데 이어 차기작으로 '러브레터'를 선택했다.

그는 앞서 하희라가 출연했던 '러브레터'의 모든 회차를 관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객석에서 작품을 지켜봤던 최수종은 이번 시즌부터 직접 앤디를 연기한다.
연극 '러브레터'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수컴퍼니
연극 '러브레터'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수컴퍼니
하희라는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부모의 사랑에 대한 결핍을 안고 있는 멜리사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출연이다.

하희라는 연극 '노인의 꿈'을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 등 여러 작품에서 활동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같은 인물을 다시 맡아 멜리사의 삶을 이어간다.

이번 시즌에서는 실제 부부인 최수종과 하희라가 배우로서 처음 한 연극 무대에 선다는 점에도 관심이 모인다. 두 사람은 각각 앤디와 멜리사를 맡아 약 50년에 걸친 두 인물의 관계를 연기한다.

'러브레터'는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10월 8일 NOL을 통해 오픈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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