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암살자(들)'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암살자(들)'이 논란 속에서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예매율도 한국 영화 중 1위에 오르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1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누적 관객 수 176만6946명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 중 1위를 차지했다. 실시간 예매율도 14%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의 배후와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암살자(들)'은 지난달 23일 개봉 후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는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당시 수사 결과 범인은 재일교포 문세광으로 기록돼 있다. 영화는 여기에 상상력을 더해 여러 의문을 바탕으로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를 두고 영화 속 표현의 자유로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현대사의 왜곡 논란이라는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도 영화 자체의 흥행세는 이어지는 모습이다. 누적 관객 수 200만 명 돌파까지 약 23만 관객을 남겨두고 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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