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417회에서는 최근 이사한 박세리의 타운하우스가 처음 공개됐다. 박세리의 새집은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거실과 초록빛 풍경이 펼쳐지는 테라스,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지하 취미방 등으로 꾸며졌다. 각종 술을 채워놓은 술 장고까지 마련돼 그의 취향을 엿보게 했다.
박세리는 새집에서 첫 집들이를 열었다. 과일 8박스를 비롯해 20kg에 달하는 갈비찜, 토마호크, 꽃등심, 안심 등 각종 고기를 준비했다. 여기에 다양한 치즈와 대용량 잡채, 오징어 통 찜까지 더했다. 욕조 크기의 대형 아이스 통에는 얼음과 각종 음료, 술을 가득 채웠다.
결혼에 관한 이야기도 꺼냈다. 메이저 대회 우승부터 명예의 전당 입성까지 이뤄낸 박세리는 그보다 어려운 것이 결혼이라고 이야기하면서도 결혼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축의금을 먼저 받을까 한다. 하지만 결혼을 언제 할지는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며칠 뒤에는 박세리와 가족처럼 지내는 매니저들인 '팀 세리'의 외출이 이어졌다. 박세리는 "오늘은 일하지 말고 즐겨라"라며 매니저들과 특급 뷔페를 찾은 뒤 63빌딩 루프톱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했다. 미국 올랜도에 거주할 당시 디즈니월드 불꽃놀이를 매일 봤다는 박세리는 직원들과 끝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직접 카메라를 꺼내 기념사진까지 촬영하며 추억을 남겼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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