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혼하자'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 사진제공=캔버스엔
'그래, 이혼하자'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 사진제공=캔버스엔
배우 이민정과 김지석이 출연하는 ‘그래, 이혼하자’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가운데 이혼 소송 중 오해를 푼 두 사람의 관계에도 관심이 모인다.

KBS Drama 채널, GTV 채널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백미영(이민정 분)과 지원호(김지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무너뜨린 유산 사건의 진범이 밝혀졌다.
'그래, 이혼하자'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 사진제공=캔버스엔
'그래, 이혼하자'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 사진제공=캔버스엔
9회에서는 3년 전 아이를 잃은 뒤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온 백미영과 지원호가 속마음을 꺼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원호는 낚시터 근처에 아이의 무덤을 만들어두고 혼자 슬픔을 견뎌왔다. 이를 알게 된 백미영은 “나약한 저를 지키려고 남편은 고통을 삼켜왔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냈다.

지원호는 백미영에게 두 번째 프러포즈를 했다. 하지만 백미영은 3년 전 유산 이후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됐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후 지원호는 어머니 류미순(문희경 분)이 과거 백미영에게 아이가 잘 들어서는 약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0회에서는 두 사람의 재결합 가능성을 의식하는 캘빈(이현진 분)과 안희주(이진이 분)의 모습도 담겼다. 지원호와 연락이 닿지 않자 불안해진 안희주는 캘빈을 찾아갔다. 그는 지원호의 친한 동생 강경태(정의제 분)가 자신을 절벽에서 민 범인이라고 주장하며, 백미영과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대신 강경태를 잡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제안했다.

캘빈은 이후 백미영을 찾아가 “너에겐 아직 캘빈이라는 기회가 있다”고 다시 마음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백미영의 유산 사건과 관련한 강경태의 정체도 드러났다. 지원호는 강경태가 모아둔 백미영의 사진을 발견한 뒤 그가 백미영을 좋아해 일을 벌인 것인지 추궁했다.

강경태는 “진짜 내 맘 모르겠어?”라고 되물은 뒤 “내가 좋아하는 건 형”이라고 고백했다. 강경태가 지원호에게 감정을 품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가 백미영과 지원호의 아이를 유산하게 만든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래, 이혼하자’ 11회는 오는 23일 밤 11시 KBS Drama 채널과 GTV 채널에서 방송된다. 방송 이후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공개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