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나미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자신이 출연한 다이어트 관련 콘텐츠를 언급했다. 그는 "솔직히 아이돌의 다이어트 이야기 너무 재밌지 않냐. 나였어도 재밌어했을 것 같다"면서도 "나에게는 너무 트라우마였고 스트레스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이돌이니까 관리를 해야 하는 게 맞지만, 그 어떤 사람도 외모로 괴롭히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군가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이야기일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나미는 "외모가 어떻든 내면이 제일 중요하다"며 "외모는 상대가 누구든 무슨 일이 있든 욕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도 "너무 힘든 다이어트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1년 넘게 회사에서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들었다고 회상했다. 미나미는 특히 의상 피팅 과정에서 큰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른 멤버들과 같은 청바지가 맞지 않아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억지로 입었다는 것.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 강도도 높았다. 스케줄이 끝난 뒤에도 운동을 이어갔고 하루에 줄넘기 1만 개를 하기도 했다. 당시 트레이너는 점핑 버피 테스트와 푸시업 등을 묶은 운동을 총 8세트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나친 운동과 식단 관리는 오히려 스트레스로 이어졌다. 멤버들은 몰래 음식을 먹는 일이 생길 정도로 체중 관리에 대한 압박이 컸다고 털어놨다. 미나미와 리브는 무조건 굶거나 자신을 몰아붙이는 방식보다 건강한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너무 힘든 다이어트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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