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윤혜진이 딸 엄지온의 사진과 영상을 무단으로 활용한 허위 광고에 주의를 당부했다./사진=윤혜진 SNS
발레리나 윤혜진이 딸 엄지온의 사진과 영상을 무단으로 활용한 허위 광고에 주의를 당부했다./사진=윤혜진 SNS
발레리나 윤혜진이 딸 엄지온의 사진과 영상을 무단으로 활용한 허위 광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윤혜진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엄지온의 모습이 담긴 광고 게시물 여러 건을 공개하며 해당 제품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게시물에는 "윤혜진 딸 178cm 키운 이것", "윤혜진이 매일 OO에서 쟁였다는 이것" 등의 문구가 담겼다. 엄지온이 특정 식품을 먹고 키가 큰 것처럼 소개하며 제품 구매 링크까지 연결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윤혜진은 "윤혜진 딸은 이거 먹고 크지도 않았고 내가 언제 OO서 이걸 매일 쟁였어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냥 애 다이어트한다고 할 때 한 번씩 밥 대신 두부 넣어준 건데 남의 영상 말없이 퍼다가 이렇게 구매 링크 걸어서 판매하시면 안 되시죠"라고 지적했다.
발레리나 윤혜진이 딸 엄지온의 사진과 영상을 무단으로 활용한 허위 광고에 주의를 당부했다./사진=윤혜진 SNS
발레리나 윤혜진이 딸 엄지온의 사진과 영상을 무단으로 활용한 허위 광고에 주의를 당부했다./사진=윤혜진 SNS
자녀의 키 성장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가 광고를 사실로 받아들일 가능성을 우려했다. 윤혜진은 "아이들 키 크는 게 간절하신 분들은 혹해서 다 속으실 거 같은데 이거 사기 아닌가"라며 "지온이 두부 먹고 큰 거 아니에요, 유전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엄태웅과 엄지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활용한 광고도 있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윤혜진 13살 딸 178cm 키운 비밀", "김치볶음밥에도 무조건 넣는다고!"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윤혜진은 일부 이미지가 AI를 이용해 변형된 점도 짚었다. 그는 "사진도 AI 돌려서"라며 "아니라고요. 비법 없어요. 속지 마세요. 댓글 9000개가 넘었네"라고 황당함을 나타냈다.

비슷한 광고는 하나에 그치지 않았다. 윤혜진은 여러 계정에서 유사한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을 추가로 공개하며 "이런 식으로 여기저기 바이럴 되고 있네", "아니라고!"라고 재차 선을 그었다. 이어 "한두 개가 아니네. 거짓 광고 피해 안 보시길"이라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했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윤혜진은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같은 해 딸 엄지온을 품에 안았다. 2013년 6월생인 엄지온은 현재 만 13세다. 윤혜진은 최근 딸의 근황을 전하며 키가 178cm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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