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부부가 서울시 성평등상을 수상했다. / 사진제공=서울시
황영진 부부가 서울시 성평등상을 수상했다. / 사진제공=서울시
개그맨 황영진·김다솜 부부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3회 서울시 성평등상'을 수상했다. 개그맨이 서울시 성평등상을 수상한 건 처음이다.

8일 서울시는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6 서울여성대회'를 열고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황영진은 수상 후 "성평등은 거창한 구호보다 일상에서 서로의 일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부부가 서로의 편이 되어주고 함께 육아와 가사를 책임지는 문화를 재미있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황영진 부부가 서울시 성평등상을 수상했다. / 사진제공=서울시
황영진 부부가 서울시 성평등상을 수상했다. / 사진제공=서울시
황영진·김다솜 부부는 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가사와 육아의 공동 책임, 부부간 상호 존중과 평등한 관계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황영진은 방송 활동과 함께 성교육 및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로도 활동하며 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힘써왔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콘텐츠에서는 실제 일상을 바탕으로 육아와 가사를 나누는 방법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대표 콘텐츠인 '너무 힘든 육아 안 싸우는 꿀팁'에서는 부부가 육아를 자연스럽게 분담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황영진은 "아이 상반신은 엄마, 하반신은 아빠가 하면 된다. 모유는 엄마가, 기저귀는 아빠가 하면 된다"고 말하며 육아는 한 사람의 몫이 아닌 부부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콘텐츠는 조회수 11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황영진·김다솜 부부는 자신들의 일상을 통해 "성평등은 남녀의 대결이 아니라 서로의 편이 돼주는 것"이라는 메시지도 꾸준히 전달해왔다.

황영진·김다솜 부부는 앞으로도 방송과 SNS, 유튜브 등을 통해 부부의 상호 존중과 공동육아에 관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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