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SBS 연애 리얼리티 '내 남은 연애' 6회에서는 정예지와 김나영, 두 사람과 데이트에 나선 김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간의 방' 매칭 결과 정예지와 김나영은 나란히 김선호와의 데이트를 확정했다. 반면 한도곤, 서로빈, 김종은, 김륜기는 한 사람에게 100분을 모두 건넸지만 데이트 매칭에 실패했다.
먼저 김선호는 정예지와 세 번째 데이트에 나섰다. 영종도 바다로 향한 두 사람은 조개구이를 먹고 서로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이상형과 좋아하는 계절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누던 김선호는 "이제 생각을 그만하기로 했다. 계속 망설이다가는 어중간한 상황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이트에 실패한 김륜기와 서로빈은 단둘이 빨래방을 찾았다. 서로빈이 "너와 대화할 때 가장 편하다"고 하자 김륜기는 "편안하기만 하면 안 되는데"라며 "네가 마음에 들면 어떻게 해야 해?"라고 물었다. 서로빈은 "그냥 너 그대로 하면 된다.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고 답했다. 그동안 김종은에게 마음을 보였던 서로빈은 "다른 사람을 다시 한번 바라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후 김선호는 김나영과 데이트에 나섰다. 김나영은 "수많은 사람 틈에서 선호밖에 안 보였다"며 처음부터 김선호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선호 역시 "신호등 앞에 서 있는 나영 씨를 보고 심장이 뛰었다"고 털어놨다.
남산 버스 투어에 나선 두 사람은 연애관과 결혼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 야경을 바라보던 김선호는 "영화 포스터의 한 장면 같았다"고 말했고, 김나영 역시 "오래 기억에 남을 순간"이라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도겸은 "큰일이 난 거야, 지금!"이라며 놀라워했다.
같은 시각 하우스에서 김선호를 기다리던 정예지는 불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선호가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자 "왜 이렇게 안 와?"라고 말한 그는 "설마 흔들릴까 하는 불안과 무서움까지, 오만 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방송 말미에는 김선호의 선택을 앞두고 눈물을 흘리는 정예지의 모습이 예고됐다. 정예지와 김나영 사이에서 김선호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남겼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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