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109'가 두 달 가까이 1%대 시청률에 머문 채 종영을 앞뒀다./사진제공=MBC
'플레이리스트 109'가 두 달 가까이 1%대 시청률에 머문 채 종영을 앞뒀다./사진제공=MBC
'플레이리스트 109'가 두 달 가까이 1%대 시청률에 머문 채 종영을 앞뒀다. 지난 7월 첫선을 보인 이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한 가운데, 최종회에는 방송인 조나단이 출연한다.

8일 방송되는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이하 '플레이리스트 109')에는 조나단이 출연해 이석훈, 이준, 딘딘과 남산 나들이에 나선다. 조나단은 한국에 와서 처음 본 드라마 중 하나가 '꽃보다 남자'라고 밝힌다. 한국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당시 작품을 보며 "한국은 이런 나라구나"라고 느꼈다고 회상한다.

'꽃보다 남자'를 몇 번 봤느냐는 질문에는 "10번 이상 봤다"고 답한다. 지금도 퇴근 후 음식을 시켜 놓고 자연스럽게 틀어놓을 정도라며 처음 작품을 접했던 시절의 향수를 느낀다고 이야기한다. 남산에서는 '꽃보다 남자' 속 장면과 대사를 떠올리며 즉석에서 F4를 결성한다. 조나단은 자신을 구준표로 정한 뒤 이석훈, 이준, 딘딘에게 각각 어울리는 캐릭터를 배정한다.

이석훈에게는 추운 날에도 바이올린을 켤 것 같은 젠틀한 캐릭터를 골라준다. 이준과 딘딘 역시 원하는 캐릭터와 각자의 '추구미'를 이야기하며 F4를 두고 의견을 나눈다.
'플레이리스트 109'가 두 달 가까이 1%대 시청률에 머문 채 종영을 앞뒀다./사진제공=MBC
'플레이리스트 109'가 두 달 가까이 1%대 시청률에 머문 채 종영을 앞뒀다./사진제공=MBC
조나단의 현실적인 고민도 이어진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콘텐츠를 이끌면서 선택 하나하나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그는 "어른들은 이 압박을 어떻게 이기면서 살지?"라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이석훈, 이준, 딘딘도 각자의 생각을 전한다. 조나단은 한국 생활 초기부터 특별한 의미를 지녔던 '꽃보다 남자' OST 가운데 힘든 순간마다 들었던 자신의 '버팀송'도 소개한다.

'플레이리스트 109'는 지난 7월 21일 1.4%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후 7회가 방송되는 동안 줄곧 1%대에 머물렀다. 자체 최저 시청률은 1.2%, 최고 기록 역시 1.6%에 그치며 뚜렷한 반등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약 두 달간 한 차례도 2%대에 진입하지 못한 '플레이리스트 109'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최종회에서도 시청률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플레이리스트 109' 최종회는 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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