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과 양준모는 지난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라움아트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축가는 양지원이 몸담았던 그룹 스피카의 멤버 김보아, 김보형, 박나래가 맡았다. 예비 신부 송하예도 멜로디를 더하며 두 사람의 부부로서 첫걸음을 축하했다.
2부에서는 신부 양지원이 스피카 멤버들과 노래를 부르며 식을 즐겼다. 양준모 역시 직접 준비한 축가를 양지원 앞에서 열창하며 특별한 순간을 기념했다.
특히 양지원은 혼인서약서를 낭독하던 중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약 5초간 정적이 흘렀고, 양준모가 양지원을 바라보면서 다독이기도 했다.
양준모는 이번이 두 번째 결혼이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2023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서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이혼 사실을 알렸다. 뒤늦게 이혼 사실을 알리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어린 딸아이가 혹여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시선 속에 놓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양준모는 "힘들었던 제 삶에서 다시 웃음을 찾게 해준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그 사람과 이제 한 가족이 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재혼을 발표했다.
한편 양준모는 1980년생으로 올해 47세다. 양지원은 1988년생으로 두 사람은 8살 차이가 난다. 딸을 두고 있는 양준모는 양지원의 임신으로 내년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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