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과 김준호가 최근 2세 소식을 알렸다. / 사진=텐아시아DB
김지민과 김준호가 최근 2세 소식을 알렸다. / 사진=텐아시아DB
개그맨 김지민이 임신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벌어진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린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배아 이식을 마친 뒤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함께 병원을 찾았다.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두 사람은 임신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첫 시험관 시도 끝에 기다리던 소식을 접한 만큼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기쁨을 나눴다.
김준호, 김지민 부부가 '미우새'에 출연했다. / 사진=SBS
김준호, 김지민 부부가 '미우새'에 출연했다. / 사진=SBS
임신을 확인한 김준호와 김지민은 그동안 자신들을 응원해준 배우 한다감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기로 했다. 앞서 47세에 자연임신에 성공한 한다감은 임신을 준비 중이던 두 사람에게 자신의 남편이 입었던 속옷을 건네며 좋은 기운을 전했다고.

한다감과 전화 통화를 하기 전 김지민은 당시 받은 속옷과 관련해 김준호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꺼냈다. 김지민은 "사실 새것인지 정말 착용하던 것인지 궁금해서 섬유유연제 향이 나는지 냄새를 맡아봤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의 행동을 뒤늦게 알게 된 김준호는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너는 남의 남편 속옷 냄새를 왜 맡냐"고 말했고, 김지민 역시 자신의 행동을 떠올리며 "내가 왜 그랬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 김지민 부부가 '미우새'에 출연했다. / 사진=SBS
김준호, 김지민 부부가 '미우새'에 출연했다. / 사진=SBS
이어 두 사람은 한다감과 전화 통화를 나눴다. 임신 소식을 접한 한다감은 두 사람에게 축하를 건네며 함께 기뻐했다.

김준호는 한다감 남편에게 받은 속옷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두고 농담을 이어갔다. 그는 한다감에게 "당근마켓에 올려도 되겠냐"고 물었고, 한다감은 "후배 중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물려줘도 된다"고 답했다.

이에 김준호는 최근 결혼한 김종민을 떠올리며 "종민이 주면 되겠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앞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9세 차이다. 최근 김지민은 김준호와 함께 SNS를 통해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아이의 성별은 아들이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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