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린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배아 이식을 마친 뒤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함께 병원을 찾았다.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두 사람은 임신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첫 시험관 시도 끝에 기다리던 소식을 접한 만큼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기쁨을 나눴다.
한다감과 전화 통화를 하기 전 김지민은 당시 받은 속옷과 관련해 김준호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꺼냈다. 김지민은 "사실 새것인지 정말 착용하던 것인지 궁금해서 섬유유연제 향이 나는지 냄새를 맡아봤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의 행동을 뒤늦게 알게 된 김준호는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너는 남의 남편 속옷 냄새를 왜 맡냐"고 말했고, 김지민 역시 자신의 행동을 떠올리며 "내가 왜 그랬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한다감 남편에게 받은 속옷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두고 농담을 이어갔다. 그는 한다감에게 "당근마켓에 올려도 되겠냐"고 물었고, 한다감은 "후배 중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물려줘도 된다"고 답했다.
이에 김준호는 최근 결혼한 김종민을 떠올리며 "종민이 주면 되겠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앞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9세 차이다. 최근 김지민은 김준호와 함께 SNS를 통해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아이의 성별은 아들이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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