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태영 유튜브
사진=손태영 유튜브
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의 밥 타령에 한숨을 쉬었다.

30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생일 맞은 권상우를 위한 손태영표 풀코스 (생일상, 럭셔리 리조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태영은 "오늘은 아빠의 생일입니다"라며 아침부터 권상우를 위한 생일상 준비에 나섰다. 가장 먼저 미역국을 끓이기 시작한 그는 미역과 고기를 볶고 간장으로 간을 맞추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사진=손태영 유튜브
사진=손태영 유튜브
사진=손태영 유튜브
사진=손태영 유튜브
사진=손태영 유튜브
사진=손태영 유튜브
옆에서 기다리던 권상우는 아침부터 배가 고프다며 끊임없이 먹을 것을 찾았다. 손태영은 "아휴, 진짜 먹을 것 타령"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참다못한 그는 "오빠 기생충 약 한 번 먹어야 할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계속 먹는 타령만 한다"고 타박했다.

늦게 일어난 권상우가 식사를 재촉하자 "아침에도 늦게 일어났으면서"라고 덧붙여 현실 부부다운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손태영은 남편의 투정에도 미역국과 두부조림을 능숙하게 완성했다. 지인이 권상우의 생일을 축하하며 보내준 갈비찜까지 더해지면서 푸짐한 생일상이 차려졌다. 권상우는 가장 먼저 미역국을 맛본 뒤 "맛있다. 간이 딱 맞는다"며 아내의 요리 솜씨를 칭찬했다.
사진=손태영 유튜브
사진=손태영 유튜브
사진=손태영 유튜브
사진=손태영 유튜브
사진=손태영 유튜브
사진=손태영 유튜브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함께 산책에 나섰다. 권상우는 "오늘 손태영 씨가 미역국을 해줬는데 엄마가 해주는 미역국을 먹는 느낌이었다. 정말 맛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어릴 때는 생일이면 그냥 내 생일이라는 사실이 좋았다. 그런데 나이를 먹을수록 엄마 생각이 더 나는 것 같다"며 "엄마,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손태영은 미국에서 권상우의 생일을 함께 보낸 적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권상우가 생일 무렵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권상우는 자신보다 2주 뒤 생일을 맞는 손태영을 언급하며 "그래도 태영이 생일까지 함께 보내고 가서 다행"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산책 중에도 손태영은 남편에게 묻은 것을 직접 떼어주고 "생일자니까 한입해라"며 빵을 건넸다. 밥 타령에 질색하면서도 남편을 세심하게 챙기는 손태영과, 아내의 미역국에서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린 권상우의 모습이 따뜻함을 안겼다.

손태영과 권상우는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룩희 군과 딸 리호 양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