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태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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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미국에서 가족들과 50번째 생일을 보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30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생일 맞은 권상우를 위한 손태영표 풀코스 (생일상, 럭셔리 리조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의 생일 파티를 위해 직접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는 "아이들에게도 케이크를 만들어준 적이 없다"면서 권상우가 먹고 싶어 한 달걀 케이크를 밥솥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 해보는 베이킹이었지만 약 40분 만에 먹음직스러운 케이크를 완성했고, 딸 리호 양이 젤리로 장식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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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왕관을 쓰고 등장한 권상우는 손태영과 두 자녀가 함께 불러주는 축하 노래를 들으며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파티에 앞서 "아이들이 생일 편지는 써주겠지. 리호에게는 롤렉스를 준비하라고 했고, 룩희에게는 페라리를 준비하라고 했다. 둘 다 헛웃음을 짓고 나가더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선물은 값비싼 시계와 자동차보다 더욱 특별했다. 11세 딸 리호 양은 "생일 축하해요, 아빵"이라는 애교 섞인 인사와 함께 직접 쓴 편지를 건넸다. 편지에는 "항상 우리 가족을 위해 해주시는 모든 것에 정말 감사해요. 사랑해요"라는 진심이 담겼다. 딸의 마음을 확인한 권상우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권상우는 "뽀뽀 한 번 해줘야지"라며 딸에게 볼을 내밀었다. 리호 양이 다가와 볼에 입을 맞추려는 순간 권상우는 장난스럽게 고개를 돌려 입술 뽀뽀를 받았다. 아빠의 기습 장난에 딸은 당황했고, 가족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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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인 아들 룩희 군은 커피를 자주 마시는 아빠를 위해 텀블러를 준비했다. 손태영은 남편에게 어울리는 검은색 재킷을 선물했다. 옷을 입어본 권상우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이건 나중에 룩희에게 물려줘도 될 것 같다. 좋은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손태영도 "나중에 룩희에게 물려줘도 된다"며 의미를 더했다.

가족들은 생일을 기념해 고급 리조트로 짧은 여행을 떠났다. 손태영이 "힐링하러 왔으니 힐링하자"고 말하자 권상우는 "더 피곤하다"고 능청스럽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화려한 선물보다 아내가 직접 만든 케이크와 자녀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권상우의 50번째 생일을 가득 채웠다.

한편 손태영과 권상우는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룩희 군과 딸 리호 양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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