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코미디언 김원훈과 가수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유쾌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유재석은 김원훈의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을 축하한 뒤 지예은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지예은은 "원훈 오빠가 '런닝맨'에 나온다면서 자기가 선물한 것을 다 말하라고 했다"고 폭로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선물에는 고가의 미스트와 립밤을 비롯해 가방, 밥솥 등이 포함돼 있었다. 예상보다 화려한 목록에 유재석은 놀라움을 드러냈고, 양세찬은 "네가 달라고 한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지예은은 "오빠가 준 거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김원훈의 설명은 달랐다. 그는 "예은이가 자기 생일만 되면 '오빠 뭐해?'라고 연락한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뭐 하고 있다'고 답하는데, 알고 보면 그날이 생일이다"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지예은은 곧바로 "한 장이 아니라 3장"이라고 강조하며 수습에 나섰다. 김원훈은 "그게 잘 늘어나지도 않고 흡수력이 정말 좋다. 바닥 닦을 때 쓰기 좋다"고 너스레를 떨어 지예은을 당황하게 했다. 고가의 화장품과 가방, 밥솥 등을 선물하고 돌아온 것은 청소용으로 쓰기 좋은 티셔츠였다는 설명에 멤버들도 웃음을 터뜨렸다.
김종국은 권은비의 적극적인 태도에 "은비와는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게 낫다. 너무 친해져도 안 된다"고 김원훈에게 조언했다. 권은비는 아랑곳하지 않고 "9월에 헬스장에 가겠다"고 예고하며 새로운 선물 인연을 노려 마지막까지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지예은은 지난 4월부터 댄서 바타와 공개 열애 중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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