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에는 배우 송강이 출연했다.
이날 송강은 제대 후 복귀작으로 tvN 새 드라마 '포핸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군 복무 중 여러 작품의 대본을 읽었다며 "처음 '포핸즈' 대본을 읽고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이후 다른 대본도 봤는데 이상하게 계속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모든 작품을 검토한 뒤에도 캐릭터와 이야기가 가장 먼저 떠올라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피아노 연주 장면을 위해 제대 전부터 준비에 돌입했다. 송강은 "마지막 휴가 때 계속 피아노 레슨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대역 이준영과도 촬영장에 일찍 도착해 함께 연습하고 두 사람의 연주 호흡을 맞췄다.
연탄곡을 촬영하는 과정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겼다. 처음에는 송강과 이준영이 의자 하나에 나란히 앉아 연주했지만 두 사람 모두 체격이 커 팔과 몸이 계속 부딪혔다는 것. 송강은 "제가 건반을 쳐야 하는데 자꾸 놓쳤다"고 회상했다. 결국 감독이 의자 두 개를 준비하면서 두 사람은 각자 자리를 확보한 채 연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습 횟수를 표시하던 어린 시절 일화도 공개했다. 정해진 곡을 반복해서 연주하던 중 함께 학원에 다니던 친구가 빨리 놀러 나가자며 연필로 횟수를 임의로 채워줬고, 결국 선생님에게 들켜 함께 혼났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음악뿐만 아니라 운동선수의 피도 이어받았다. 송강의 할아버지는 씨름선수, 아버지는 기계체조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5kg 출생인 강호동과 비슷한 4.7kg의 우량아로 태어났으며 초등학교 1학년 때 이미 키가 150cm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강은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10월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으며, 그가 출연한 tvN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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