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남준은 극 중 김상혁을 맡았다. / 사진제공=스튜디오지니
배우 허남준은 극 중 김상혁을 맡았다. / 사진제공=스튜디오지니
종영한 지 약 2년 된 드라마 '유어 아너'가 넷플릭스 공개와 동시에 역주행을 시작했다. 공개 하루 만에 한국 TOP 10 시리즈에 진입한 데 이어 닷새 만에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25일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 따르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는 2위를 기록했다. 이날 1위는 tvN 드라마 '오싹한 연애', 3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가 차지했다. '유어 아너'는 지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회차가 공개됐다.

'유어 아너'는 2024년 8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ENA와 지니 TV에서 방송된 작품이다. 2017년 이스라엘 드라마 '크보도'를 원작으로, 존경받는 판사 송판호(손현주 분)가 뺑소니 사고를 저지른 아들 송호영(김도훈 분)을 지키기 위해 법과 신념을 저버리는 과정을 그렸다. 아들을 죽인 범인을 추적하는 조직의 보스 김강헌 역은 김명민이, 그의 둘째 아들 김상혁 역은 허남준이 맡았다.
25일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 따르면 '유어 아너'는 2위를 기록했다. / 사진=넷플릭스 캡처
25일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 따르면 '유어 아너'는 2위를 기록했다. / 사진=넷플릭스 캡처
'유어 아너'는 방영 당시에도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입증했다. 첫 방송 1.7%로 출발한 시청률은 탄탄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최종회에서 6%대까지 상승했다. 다만 이 같은 상승세에도 다른 OTT에서는 작품을 볼 수 없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이어졌다.

당시 스튜디오지니 측은 "'유어 아너'는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와 플랫폼 가입자 혜택 증대를 목적으로 한 작품"이라며 "시청자들이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것은 알고 있지만 타 OTT 서비스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약 2년 만에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 문턱이 낮아지면서 작품은 다시 한번 입소문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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