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 드라마 '하얀 스캔들'은 후계자가 되기 싫은 재벌 3세 배우 단이혁과 추락한 아역 스타 지은설이 세상을 속이기 위해 가짜 연애를 시작하면서 묻혀 있던 과거의 상처를 함께 풀어가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송강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자 재벌 3세 단이혁 역을 맡는다. 재벌가의 사생아로 태어난 이혁은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가 원하는 모습에 맞춰 살아온 인물이다. 카메라 앞에서는 톱스타로, 밖에서는 재벌가의 손자로 이중적인 삶을 이어왔다.
재벌가의 후계 구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이혁은 추락한 아역배우 출신 지은설(김소현 분)과 가짜 연애를 시작한다. 송강은 화려한 톱스타의 이면에 상처와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을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김소현은 과거 촉망받던 아역배우였지만 한 사건을 계기로 추락한 지은설로 분한다. 어린 시절 배우로 사랑받았던 은설은 현재 연기에 대한 꿈을 놓지 못한 채 매니저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과거 사건의 중심에 있던 단이혁과 다시 만나면서 삶에 변화가 찾아온다. 두 사람의 가짜 연애가 시작되는 동시에 묻혀 있던 과거의 비밀과 상처도 수면 위로 떠 오른다.
송강과 김소현의 재회에도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각각 황선오와 김조조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2019년 공개된 시즌1에 이어 2021년 시즌2까지 함께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과 엇갈린 감정을 그렸던 두 사람은 약 5년 만에 다시 로맨스 작품으로 만난다. 이번에는 과거의 상처로 얽힌 단이혁과 지은설로 변신해 가짜 연애에서 시작되는 관계 변화를 그린다.
'하얀 스캔들'은 송강과 김소현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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