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 드라마 '유부녀 킬러' 7, 8회에서는 강력2팀 에이스 형사 이동진(이상이 분)이 친구 권태성(정준원 분)과 함께 부모님의 제사를 지내며 과거의 상처를 되짚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모님의 비극적인 죽음을 계기로 경찰이 된 동진의 사연도 공개되면서 인물의 서사가 구체화했다.
킹피셔 유보나(공효진 분)를 두고 태성과 대립하던 동진은 그동안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던 킹피셔의 범행을 언급했다. 4년 전 마지막 범행 당시 킹피셔가 일곱 살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살해했고, 충격을 받은 아이는 현재까지 말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동진은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어린 자식 앞에서 부모를 죽일 순 없지. 상대가 아무리 악질 범죄자라도 그래선 안 되지"라며 킹피셔를 향한 확고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어 "나한테 킹피셔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일 뿐이야"라고 단언하며 그를 '다크 히어로'로 바라보는 시선과 선을 그었다.
이상이는 올해 '월간남친', '사냥개들 2',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이어 '유부녀 킬러'까지 네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한 데 이어 '유부녀 킬러'는 최고 10.2%까지 치솟으며 연속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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