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텐아시아 확인 결과, 나사렛대학교는 공식 SNS에 게재했던 박위의 교내 방문 예정 게시물 2개를 이날 오후 삭제했다.
앞서 학교 측은 이틀 전 "8월 30일 저녁 7시, 경건관 3층에서 만나요!"라는 내용과 함께 박위의 방문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된 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강연 개최 여부도 논의 중이다. 나사렛대학교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현재 논의 중이며 오늘 중으로 결정이 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이유나 추가적인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KTX에서 하차하는 과정에서 휠체어에서 떨어진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뒷바퀴가 걸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해당 사회복무요원이 박위를 돕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였고 현장에서 사과까지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상을 공개한 방식이 과도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정중하게 사과하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저를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고 사과했다.
이번 논란 이후 박위가 참석할 예정이었던 일부 외부 일정도 취소됐다. 오는 27일 서울시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던 '2026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인사이트 특강'과 28일 예정됐던 강남문화재단 주최 '위라클 박위의 토크콘서트' 등이 영향을 받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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