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빈은 최근 서울 중구 텐아시아 사옥에서 첫 솔로 싱글 'No Fear'(노 피어)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빈은 베트남 출신 최초의 K팝 아이돌이다. 새로운 길을 개척한 만큼 데뷔 때부터 '베트남 출신 최초 K팝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한빈은 "'최초'가 되겠다는 목적으로 데뷔한 건 아니었다. 갑자기 그런 수식어가 생겼는데 데뷔할 때는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에는 내가 베트남이라는 나라의 이미지까지 잘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활동을 이어가면서 이러한 부담감은 점차 내려놓게 됐다. 한빈은 "나는 그냥 나다. 굳이 의식해서 보여주려고 하지 않아도 나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곧 베트남 사람의 모습 중 하나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많이 성장한 부분은 내가 완벽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걸 인정하게 됐다는 점"이라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베트남 출신 최초 K팝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와 함께한 한빈은 이번 솔로 데뷔를 계기로 새로운 수식어도 얻고 싶다고 했다. 그가 꼽은 것은 '흥한빈'이다. '흥한빈'은 그의 베트남 본명 '응오 응옥 흥'(Ngô Ngọc Hưng)의 '흥'과 활동명 한빈을 결합한 표현으로, 흥겨운 에너지를 뜻하는 한국어 '흥'의 의미도 함께 담았다.
한빈의 흥겨운 에너지를 담은 데뷔 디지털 싱글 'No Fear'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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