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는 '주식 떡락에 감정 롤러코스터 타고 미쳐버린 지니의 하루 "제발 본전만 오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진희는 "요즘 잠을 잘 못 잔다"며 주식 투자로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그는 "저 같은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주식 잔고만 생각하면 잠이 안 온다. 해가 뜨고 나서야 자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한 푼이라도 더 벌어보겠다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지 모르겠다"며 "이제는 본전도 못 찾게 생겨서 매일 밤 자책한다"고 토로했다. 투자 손실에 대한 걱정으로 수면뿐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백진희는 주가가 떨어진 뒤 소비 습관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밖에서 커피 한 잔을 사 먹을까 고민하다가도 '지금은 때가 아니야'라고 생각하며 돌아선다"고 말했다. 평소라면 부담 없이 했을 작은 소비조차 주저하게 됐다는 것.
백진희는 "PT 선생님 역시 개미 투자자 중 한 명이라 매일 같이 신세 한탄을 한다"며 투자 실패의 아픔을 주변 사람과 나누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심각한 상황을 특유의 유머로 승화하기도 했다. 백진희는 "나는 비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양동이를 들고 밖에 나가 빗물을 받은 뒤 그 물로 샤워해야 할 정도로 지금 심각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지인의 권유로 주식을 시작했다면서 "주식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주가 하락으로 밤잠까지 설치는 반전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말미 백진희는 "회복이 되겠죠? 제발 신이시여"라며 주가가 다시 오르기를 간절히 바랐다.
한편 백진희는 2008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했다. 이후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기황후', '내 딸, 금사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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