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태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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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11만원대 티셔츠를 구매한 아내 손태영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권상우 부부가 6년째 미국에서 사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권상우는 생일을 앞두고 처형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주가 제 생일인데 감사하게도 처형들이 일정 금액을 쿠폰으로 손태영 씨에게 보내줬다. 그걸로 쇼핑하러 간다"며 카메라를 향해 "처형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손태영은 "남편이 원하는 걸 사고 싶어 한다. 비싼 것 하나를 사는 게 아니라 여러 옷을 보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권상우의 생일 선물을 고르기에 앞서 부부는 손태영의 옷부터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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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중적인 의류 매장에 들어간 손태영은 편안한 디자인의 상의를 골라 피팅했다. 처음 착용한 작은 사이즈보다 한 단계 큰 사이즈가 편하다고 판단한 그는 "이게 78달러(한화 약 11만원)인가 한다. 하나 사서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구매한 티셔츠를 곧바로 갈아입고 나와 남편에게 선보였다. 이를 본 권상우는 "예쁘다. 얼마나 예쁘냐. 비싼 옷을 안 사 입는 게"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남편의 반응에 손태영은 "이분이 진짜 웃기다. 제가 SPA 브랜드 같은 곳에서 옷을 입으면 '자기야, 되게 예쁘다. 옷 너무 예쁘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반면 고가의 명품을 입었을 때보다 대중적인 브랜드의 옷을 입었을 때 권상우가 더 적극적으로 칭찬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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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는 "나는 샤넬인 줄 알았다. 그곳 디자이너들이 옷을 잘 만드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손태영은 "꼭 SPA 브랜드 옷을 입었을 때 예쁘다고 한다. 일부러 그러는 것 같다"며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권상우의 생일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다른 매장을 찾았지만, 매장 마감 10분 전이라 입장을 거부당했다. 결국 정작 이날의 주인공인 권상우는 자신의 옷을 사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 웃음을 더했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200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부부는 유튜브를 통해 미국 생활과 가족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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