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KBS 전설의 22기 개그맨 송준근, 박영진, 김원효, 양상국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게스트로 출연한 송준근, 박영진, 김원효, 양상국 가운데 유일한 미혼인 양상국에게 비혼주의인지 물었다. 양상국은 "그건 아니다. 결혼을 정말 하고 싶다"고 즉시 부인했다.
송준근과 박영진은 양상국이 평소 이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이야기했다. 외로움을 호소하는 모습과 달리 만남의 기회가 적지 않았다는 것. 이때 김원효가 "그동안 예쁜 여자만 만나지 않았느냐"고 그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박영진도 "양상국이 눈이 좀 높다"고 거들었다. 예상하지 못한 공격을 받은 양상국은 "그게 무슨 소리냐. 그러는 형들은 눈이 낮으냐"고 발끈했다. 이에 박영진은 "나는 아니고 내 아내가 눈이 낮다"고 자조적인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혼 이야기와 함께 양상국을 둘러싼 뜻밖의 소문도 언급됐다. 그는 온라인에서 이른바 '대물 관상'을 가진 연예인으로 자주 거론된다며 "주변 사람들이 관련 자료를 많이 보내준다. 연예계 대물 관상을 모아둔 게시물의 첫 화면에 내가 나오더라"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이 동료들도 해당 소문을 인정하는지 묻자 송준근은 "격하게 인정한다. 화가 나지 않아도 대단하다"고 능청스럽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양상국 역시 "주변 사람들은 내 걸 아니까"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양상국은 지난 2014년 배우 천이슬과 공개 연애 후 결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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