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9회에서는 준결승 진출권을 두고 참가자들이 마지막 생존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에드워드 권X김미령의 이모네 키친은 5가지 요리로 구성된 글로벌 런치박스를 선보였다. 다만 음식을 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음식이 식었다”는 평가와 함께 페널티를 받았다. 에드워드 권은 이후 운영 방식을 정비했지만 셰프랜드에 역전을 허용해 준결승 직행에 실패했다.
이연복X김민성의 집나간 팬더는 디저트 경쟁과 가격 부담으로 최하위까지 내려갔다. 김관훈X김호윤의 미친맛집은 젠지 세대를 겨냥한 멘보샤와 젤라또 판매에 나섰고, 이성훈X고석현의 루루랜드는 조리 시간이 길어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세 팀 모두 완판에는 실패했다.
준결승에 바로 오르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는 데스매치 대장전이 주어졌다. 기존 연합팀 참가자들이 각자 경쟁자로 나서 7칸 가마솥 용기를 이용해 30그릇을 먼저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연복은 조리 도중 탕수육을 바닥에 쏟아 준비한 물량을 잃는 상황을 맞았다. 이때 3라운드에서 함께했던 김민성이 조리를 도왔다. 이연복은 밀린 주문을 처리한 뒤 30그릇 주문 달성 1분 만에 음식 제공까지 마치며 가장 먼저 준결승에 올랐다.
김호윤은 스테이크 로제 파스타로 승부했다. 음식에 손이 많이 가면서 2인분을 담는 데 3분 이상이 걸렸고, 주문 처리 속도가 늦어졌다. 경쟁 상대였던 김관훈은 김호윤의 팬 설거지를 도왔다. 김호윤은 이후 속도를 되찾아 두 번째 준결승 진출권을 얻었다.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이성훈과 에드워드 권이 경쟁했다. 이성훈은 스페셜 모둠 텐동으로 먼저 30그릇 주문을 받았지만 튀김 조리에 시간이 걸렸다. 고석현은 이성훈의 그릇을 준비하고 자신의 새우 튀김까지 건네며 지원했다.
에드워드 권도 뒤를 따라붙었지만 페널티 1개가 남아 있었다. 최종적으로 이성훈이 한 그릇 차이로 에드워드 권을 앞서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쟁 과정에서는 기존 파트너들이 상대를 돕는 모습도 이어졌다. 김민성은 이연복의 조리를 도왔고, 김관훈은 김호윤의 설거지를 맡았다. 고석현 역시 이성훈에게 자신의 재료를 건넸다.
에드워드 권은 “이번 장사 서바이벌은 평생 기억에 남을 방송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령과 김민성, 고석현도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관훈은 떡이 부족해 6그릇을 남긴 채 기권했다. 생존한 7개 레스토랑은 3라운드까지 총 1억7000여만원의 상금을 쌓았다.
방송 말미에는 4라운드 준결승전 장소도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인천국제공항 내부에서 다음 장사를 진행하게 됐다. 예고편에서는 새로운 미션을 확인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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