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MBN 예능 ‘전설의 사내’ 5회에서는 TOP7(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과 가족들이 총출동한 ‘가족 청백전’ 2차전이 펼쳐졌다. 시청률은 평균 4.6%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85%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5주 연속으로 ‘수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같은날 방송된 유재석 진행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4.3%를 나타냈다.
‘가족 청백전’ 2차전에 앞서, ‘1대 전설’ 성리는 어머니와 산책을 하며 신발을 선물하는 훈훈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무명전설’ 1위 특전으로 받은 제주도 집을 언급하며 “아들에게 제주도 집도 생겼는데 우리 제주 여행이나 갈까?”라고 스윗하게 말했다.
‘가족 청백전’ 2차전 첫 번째 대결 주제는 ‘남매 대전’이었다. 가수 소명의 자녀인 소유찬·소유미 남매와 ‘무명전설’ 패밀리 곽영광·곽민지 남매가 출격한 가운데, 곽민지는 희귀암 ‘맥락막흑색종’ 투병 당시 곁을 지켜준 오빠에게 고마움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곽영광은 “동생이 아파도 열심히 해서 고려대 간호학과를 졸업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곽영광·곽민지는 ‘오라버니’를 부르며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고, 소유찬·소유미는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 케미와 함께 ‘사치기 사치기’를 선보였다. 결과는 청팀 곽영광, 곽민지의 승리였다.
‘형제 대결’에서는 청팀 성리가 ‘도플갱어 목소리’ 친형과 출격했다. 백팀 이창민은 ‘의형제’ 2AM 리더 조권과 함께 등판했다. 이때 장민호는 “2AM이 해체된 게 아닌데 이창민이 혼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어떠시냐?”고 물었고, 조권은 “낯설긴 하다. 2AM 콘서트에서는 발라드를 부르다가 여기서는 골반을 털고 있으니까”라고 했다.
‘단체 대결’에서는 청팀 장한별·유지우·이우중과, 백팀 하루·황윤성이 무대에 올랐다. 양세형은 “평소 옷을 잘 안 갈아입는 멤버가 있다던데?”라고 은밀한 제보를 언급했고, 유지우는 곧장 장한별을 지목했다. 장한별은 “세탁은 잘 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부자 대결’에서는 ‘무명전설’ 당시 정미애의 남편으로 화제를 모았던 조성환과 고3 아들이 백팀 대표로 출전했다. 조성환의 아들은 “아빠 엄마 중 누가 더 노래를 잘하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아빠를 꼽았다. 청팀 손은설 부자는 ‘보고 싶다. 내사랑’을 댄스 퍼포먼스로 꾸몄다.
이날 최종 스코어는 7대 6으로 백팀의 승리였다. ‘백팀 팀장’인 하루는 “할머니가 (우승 상품으로) 갈비를 들고 가셔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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