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이 '왕은 무얼 자셨는가'에서 의외의 한문 실력을 뽐내며 반전 '뇌섹녀'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지예은이 '왕은 무얼 자셨는가'에서 의외의 한문 실력을 뽐내며 반전 '뇌섹녀'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지예은이 '왕은 무얼 자셨는가'에서 의외의 한문 실력을 뽐내며 반전 '뇌섹녀'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5일 방송되는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에서는 조선 최고의 '회식 마니아'로 불린 정조의 술자리 일화와 신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회식 음식이 공개된다.

최태성은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정조가 규장각을 설치해 인재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신하들에게 휴가를 주면서도 연구를 이어가게 했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신기루와 지예은은 "신고해야 한다"며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이어 최태성은 "일할 때는 호랑이 상사인데 놀 때는 화끈했다"며 정조의 또 다른 면모를 소개한다. 특히 정조가 즐겨 사용한 건배사 '불취무귀(不醉無歸)'의 뜻을 묻자 지예은은 "취하지 않으면 돌아갈 생각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한문을 보고 알았다. 저 한문 공부 많이 했다"고 답하며 정답을 맞힐 예정이다.
배우 지예은이 '왕은 무얼 자셨는가'에서 의외의 한문 실력을 뽐내며 반전 '뇌섹녀'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사진제공=TV조선
배우 지예은이 '왕은 무얼 자셨는가'에서 의외의 한문 실력을 뽐내며 반전 '뇌섹녀'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사진제공=TV조선
평소 허당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지예은의 반전 '뇌섹녀' 면모가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예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같은 학교 선배인 배우 김고은의 4년 후배다. 앞서 '한예종 김고은 후배'로도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의외의 한문 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 전망이다.

정조의 술자리 일화도 공개된다. 최태성은 정조가 다산 정약용에게 붓통 가득 술을 따라 마시라고 명했고, 이에 정약용이 "나는 오늘 죽었구나"라고 말했다는 기록을 소개한다. 이를 들은 양상국과 신기루는 "정조도 폭군 아니냐"며 놀라워할 예정이다.

정조가 술자리 놀이를 즐겼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그는 술에 취한 신하들에게 제한 시간 안에 놀이를 수행하게 했고, 실패하면 '유배'를 벌칙으로 내렸다. 이에 '궁인 트리오'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반응하고, 지예은은 "꼰대야?"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최태성은 "제주도 같은 먼 곳에 보낸 게 아니라 창덕궁 부용지의 작은 인공섬을 다녀오는 벌칙이었다"고 설명하며 당시 상황을 전한다.

방송에서는 고된 업무와 술자리로 지친 신하들의 마음을 달래준 정조의 회식 음식도 소개된다. 이를 맛본 신기루는 "함께 나눠 먹으며 친분 쌓기엔 딱 맞은 음식이다. 식사부터 해장까지 다 되는 거다"라고 평가하고, 최태성 역시 "조선의 맛을 알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만족감을 내비칠 예정이다.

'왕은 무얼 자셨는가'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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