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숏폼 드라마 시즌2 제작을 준비하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여자 주인공 후보 공효진을 만났다.
이날 공효진의 등장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주우재는 "저한테는 미래다. '네 멋대로 해라'를 여러 번 돌려봤다"고 팬심을 드러냈고, 공효진은 "고마워요. 기억해줘서"라고 화답했다.
갑작스러운 혹평에 작가를 맡았던 하하는 "대사가 진짜 많았다. 김석훈 씨가 '궁금한 이야기 Y' 촬영을 가야 해서 그랬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시즌2 시놉시스도 공개했다. 그는 "하루에 1억 원을 쓰지 않으면 죽는 역할"이라며 공효진에게 출연을 제안했고, 공효진은 "부자 역할을 진짜 해보고 싶었다. 항상 쫓기는 역할만 했다"고 관심을 보였다. 유재석이 거듭 출연을 권하자 "혹하긴 한다"며 웃었다.
공효진은 유재석의 스타일도 거침없이 평가했다. 그는 "감독님이 너무 감정적이다. 이러면 현장이 힘들어진다. '왜 그래요'라고 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유재석은 "꼭지가 돌려고 하네"라고 받아쳤고, 공효진은 "저렇게 삐치는 감독님은 처음 본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이 출연을 재차 권하자 공효진은 "뮤직비디오부터 해보시는 건 어떠냐"고 재치 있게 받아넘겼고, 주우재는 "그냥 '안 합니다' 하면 되는데"라고 거들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공효진은 "'유부녀 킬러' 시청률이 15% 넘으면 집 공개를 하겠다. 포르쉐 앰배서더인 정준원을 차를 빌려주겠다"고 공약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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