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노시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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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아내 야노시호의 어머니가 딸 결혼을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야노시호'에는 '"입은 그대로 다 주세요" 성공한 딸의 효도 플렉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야노시호는 도쿄를 찾은 어머니와 10여년 만에 단둘이 데이트를 즐겼다.

야노시호는 평소 화장을 거의 하지 않는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그는 "엄마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늘 하지 않는다. 지금도 민낯"이라며 "헤어와 메이크업을 해드리고 쇼핑도 하고 싶다. 제가 입었던 옷을 엄마가 입기도 하는데 오늘은 이미지 변신을 시켜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초밥을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해 저녁 식사까지 예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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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어머니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야노시호는 달라진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70세 아이돌 같다"고 감탄했다. 어머니 역시 거울에 비친 모습을 확인한 뒤 "이런 걸 해보고 싶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야노시호는 어린 시절부터 미모로 유명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제 얼굴은 꽤 평범한 편이었다. 원래부터 미인이라기보다는 메이크업으로 여러 분위기를 바꾸는 타입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어머니는 "팔다리가 가늘고 길어서 유난히 눈에 띄었다"고 딸의 남다른 신체 조건을 설명했다.

모델의 길을 걷게 된 계기도 어머니의 추천이었다. 야노시호는 "엄마가 모델이 되면 어떻겠냐고 했다"고 밝혔고, 어머니는 "남들보다 유난히 긴 팔다리를 잘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야노시호는 연예인을 꿈꿨지만 시골에서 자라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어머니가 자신의 꿈을 딸에게 권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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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는 도쿄의 스시 전문점에서 식사하며 진솔한 대화도 나눴다. 어머니는 야노시호가 추성훈과 결혼한다고 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솔직히 말하면 직업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사람이 어떻다는 게 아니라 목숨을 걸고 하는 직업이지 않나. 딸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일본 모델 야노시호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2009년에 결혼, 슬하에 딸 추사랑 양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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