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연예인 30년 활동한 누나가 공개연애를 안하는 이유ㅋㅋㅋㅋ실화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은아는 "데뷔하고 나서 한 번도 공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며 연애와 관련된 고민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이를 들은 동생 미르는 "그렇게 따지면 나도 결혼할 때 공개한 거라 공개 연애를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방효선은 "고은아가 과거 난다긴다하는 사람들 다 만났다"고 전 연인들을 언급했다. 미르 또한 "연예인 할 때 남자친구 보여줬는데, 그렇게 잘생긴 사람 처음 봤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만약 갑자기 '남자친구가 생겼고 일상을 공개하겠다'고 하면 구독자가 떨어질 것 같은 거다"라며 예상치 못한 고민을 전한 고은아는 "혹시 나를 좋아하거나 마음에 품고 있던 사람들이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으면 실망하거나 상처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미르는 "누나는 그 배신감을 평생 다 지켜줄 거냐"고 농담을 건넸고, 고은아는 "그런 뜻은 아니지만 그런 걱정이 든다"고 거듭 설명했다.
방효선 역시 "야, 그냥 밝혀"라며 답답해했지만, 고은아는 "밝히고 안 밝히고가 중요한 게 아니다. 내 고민은 구독자가 떨어지거나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까 봐 걱정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남매의 현실적인 대화는 웃음을 자아냈지만, 미르는 마지막에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겼다. 그는 "고은아 공개 연애는 커밍순"이라고 말했고, 고은아는 "커밍순이 아니라 고민 중"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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