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는 3년간 육아에 집중했던 유보나(공효진 분)가 다시 본업인 킬러로 돌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과거 ‘킹피셔’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전설적인 킬러 유보나는 15년 전 모습을 감춘 뒤 평범한 엄마이자 아내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가 사라진 이유는 누군가를 제거하는 일이 아닌,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였다.
유보나는 남편 권태성(정준원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갔다. 복직을 앞둔 상황에서도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 일을 돕고, 주변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조용히 해결하며 가족 곁을 지켰다.
복직 첫날 유보나가 맡은 업무는 평범한 미팅이 아니었다. 김봉팔(성동일 분) 팀장의 지시를 받은 그는 성당 옥상에서 장총을 들고 목표물을 정확히 제압했고, “미팅 종료”라는 말과 함께 3년 만에 킬러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방송 말미 유보나 역시 가족사진이 담긴 의문의 사진을 받으며 새로운 위기를 예고했다.
한편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작품으로,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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