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하얀거탑',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텐아시아 DB
드라마 '하얀거탑',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텐아시아 DB
최고 시청률 20.8%를 기록한 드라마 '하얀거탑',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 KT스튜디오지니 측은 안판석 감독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안 감독의 차기작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박사'는 촬영과 후반 편집 작업을 모두 마친 상태로, 예정된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가에 따르면 안 감독은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으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상태가 호전돼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공개 예정인 '연애박사'는 로봇 연구실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리는 로맨스 드라마다. 추영우가 병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뒤 로봇공학자의 꿈을 키우는 박사과정생 박민재를, 김소현이 진로를 고민하는 석사과정생 임유진을 연기한다.

1987년 MBC에 입사한 안판석 감독은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협상의 기술' 등 다수의 화제작을 연출하며 한국 드라마계를 대표하는 연출가로 자리매김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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