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김부장'을 연출한 이승영 감독. / 사진 제공=SBS
드라마 '김부장'을 연출한 이승영 감독. / 사진 제공=SBS
'김부장' 이승영 감독이 극 중 소지섭의 딸 김민지를 캐스팅하기 위해 200명이 넘는 배우들의 프로필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을 연출한 이승영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부장'은 평범한 아빠였던 김부장(소지섭 분)이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싸우는 액션 드라마다. 극 중 김부장의 딸 김민지는 모든 사건의 출발점이 되는 핵심 인물인 만큼 이 감독도 캐스팅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고 한다.

그는 "시청자들도 민지를 봤을 때 '저 아이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이야기가 강력하게 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여 명의 배우 프로필을 살펴봤다. 모두 훌륭한 분들이었지만 제가 찾던 이미지와 딱 맞는 배우는 없었다"며 "신인 배우들의 프로필도 살펴보던 중 서수민의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됐다. 생각했던 이미지와 잘 맞아 오디션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데뷔작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서수민을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처음이라 어려운 부분도 많았을 텐데 그걸 모두 극복하면서 자신의 연기를 해낸 배우를 칭찬하고 싶다"며 "함께해 준 선후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 만약 그분들이 불친절했다면 서수민도 적응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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