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공개석상에서의 아내 조은정의 언급을 조심스러워했다. / 사진=텐아시아DB, 프로필
소지섭이 공개석상에서의 아내 조은정의 언급을 조심스러워했다. / 사진=텐아시아DB, 프로필
배우 소지섭이 아내 조은정을 향한 진심을 털어놓으면서 결혼 후 좀처럼 공개되지 않았던 조은정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지섭은 아내가 '누군가의 아내'가 아닌 '조은정'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며 공개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하지만 정작 조은정은 결혼 이후 별다른 활동 소식 없이 조용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소지섭은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종영을 맞아 지난 3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라마 흥행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힘든 촬영이 워낙 많았으니까 고생했다는 말을 가장 많이 해줬다"며 "아내의 지인들이 '작품을 잘 보고 있다', '재밌다' 같은 말을 많이 해줬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다만 아내를 언급할 때 조심스러워하는 이유도 직접 밝혔다. 그는 "사실 제가 아내 이야기는 많이 안 하려고 한다. 저로 인해 계속 노출이 되면 '누군가의 아내'가 돼버리지 않느냐"며 "이런 점에 대해서는 항상 미안함이 있다. 저는 아내가 본인의 이름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털어놨다.

소지섭의 발언은 자연스럽게 조은정의 근황에도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조은정은 2020년 소지섭과 혼인신고를 한 이후 방송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채 공식 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둘은 결혼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혼인신고로 대신했다.

1994년생인 조은정은 소지섭보다 17살 연하다. 그는 게임 전문 채널 OGN 아나운서와 e스포츠 리포터로 얼굴을 알린 뒤 방송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2018년 '본격연예 한밤'에서 소지섭과 인터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고, 2020년 부부가 됐다.

결혼 이후 조은정의 일상은 좀처럼 공개되지 않았다. 방송 복귀나 새로운 활동 계획 등도 알려진 바 없으며, 공개된 근황 역시 손에 꼽을 정도다. 소지섭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주거단지 한남더힐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 외에는 사생활이 보호되고 있다. 소지섭은 2018년 11월 한남더힐 전용 233㎡ 주택 한 채를 61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바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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