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까지 방송된 tvN 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는 2주 연속 2위에 올랐다. 그 가운데 양세종은 마강욱 역을 통해 다정한 성격부터 강직한 면모, 허술한 반전 매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천여리와 손이 닿은 뒤 귀신을 보게 된 이후에도 마강욱은 원망보다 이해를 택했다. 귀신을 보며 두려움에 떨면서도 오랜 시간 혼자 고통을 견뎌온 천여리의 마음을 헤아리고, 죄책감을 덜어주려 했다.
정의를 향한 태도도 분명했다. 마강욱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사건을 파헤쳤다. 권력을 이용해 법망을 빠져나가려는 이들에게는 추가 증거를 제시하며 맞섰다.
위기에 놓인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 모습도 이어졌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떨어지는 캐리어로 위험에 처한 천여리를 구했고, 강도들의 난폭 운전으로 사고 위기에 놓인 학생을 위해 직접 나섰다.
완벽해 보이는 마강욱에게도 빈틈은 있었다. 귀신 소문을 믿고 화장실 대걸레를 보고 놀라는가 하면, 등 뒤에 올라탄 귀신을 떼어내려 바닥을 구르는 등 예상 밖의 모습을 보였다. 유일한 혈육인 할머니 팽묘순(차미경 분)의 잔소리에는 능청스럽게 대응하며 인간적인 면모도 보여줬다.
마강욱은 정의감 넘치는 검사와 따뜻한 인간미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회 말미에는 천여리를 구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싹한 연애’ 5회는 오는 8월 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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