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맞선2'에서 상견례 데이트가 진행됐다./사진제공=SBS
'합숙맞선2'에서 상견례 데이트가 진행됐다./사진제공=SBS
아나운서 이인권과 미스코리아 출신 최정윤의 쌍방 호감도가 상승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자녀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2'(이하 '합숙 맞선2')에서는 엄마들의 외출을 틈 타 진솔한 감정을 확인하는 맞선남녀의 모습과 직계 가족들이 대거 출동한 상견례 데이트가 펼쳐졌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를 기록, 지난주와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이인권과 최정윤의 기류 변화였다. 두 사람은 일대일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했고, 최정윤은 이인권을 상견례 데이트 상대로 선택했다. 이어 펼쳐진 두 사람의 상견례 데이트에는 최정윤의 부모님과 이인권의 어머니, 남동생이 깜짝 등장했다. 이인권은 “정윤이가 예뻐서 좋다”, “아이는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있는 게 좋을 것 같아 둘 이상 낳고 싶다”는 모범답안으로 최정윤 아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정윤 아빠는 최정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꿀팁을 조언한 후 “정윤이의 마음에 들면 저도 오케이”라고 딸의 선택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합숙맞선2'에서 상견례 데이트가 진행됐다./사진제공=SBS
'합숙맞선2'에서 상견례 데이트가 진행됐다./사진제공=SBS
양하윤과 김동영은 ‘장거리’를 극복하겠다고 마음을 먹자마자 뜻밖의 상황에 직면했다. 양하윤 엄마가 딸이 상견례 데이트 상대로 김동영을 선택했다는 것을 알고 걱정을 보인 것. 양하윤 엄마는 딸의 선택에 “여러가지 걸리는 문제들로 동의를 할 수 없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호감도 1위인 최정윤이 아닌 이강현의 선택을 받은 문성모는 “의미 없는 시간이겠다”라며 먹방에 돌입했다. 문성모는 생선을 통째로 먹는 등 눈 앞의 음식에만 집중하며 이강현의 플러팅을 철벽방어했다. 이요원은 “어떡해”를 연발하며 이강현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안도윤과 권예찬은 상견례 데이트 이후 오히려 다른 사람을 떠올렸다. 안도윤은 “이상하게 인권님이 생각난다”라고 밝히며 혼란스런 감정을 보였고, 권예찬은 최정윤 엄마와 대화를 하기 위해 움직였다. 최정윤 엄마는 “시그널은 안 주시고 망설이고 계시니까 정윤이가 마음을 접었을 수도 있다”라며 자신의 호감을 표현하기보다는 정보수집에 집중한 권예찬의 태도에 아쉬움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너무 현명한 말씀을 해 주신다”라고 최정윤 엄마의 조언에 리스펙을 보냈다.

‘눈치제로 직진 한의사’ 강신우는 김다혜가 자신을 선택하자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부모님 앞에서 형과의 결혼 순서까지 조율하며 김다혜에게 결혼 플러팅을 했지만, 이는 역풍을 불러왔다. 김다혜 엄마는 “너무 섣부른 것 같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밝혔고, 김다혜 역시 부담스러워했다. 아들로 인해 김다혜가 불편해하는 것을 간파한 강신우 아빠는 김다혜에게 “상대가 날 좋아한다고 어쩔 수 없이 끌려가다 보면 관계가 안 좋아질 수 있다”라며 “서로 안 맞으면 빨리 그만두는 게 좋다”고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넸다.

이요원은 “김다혜가 자꾸 흔들리는 이유가 강신우에게 이성적인 매력을 못 느낀 것 같다”며 김다혜의 복잡한 속마음을 정확히 짚어냈다. 결국 김다혜는 부담감과 종교 차이 등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강신우를 거절하겠다고 결심했다. 6화 엔딩은 강신우의 마음을 거절하겠다고 결심한 김다혜를 찾아온 강신우의 모습이 장식하면서,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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