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심각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문재(류준열 분)의 얼굴 뒤로 또 다른 얼굴이 어둠 속에 드러나 긴장감을 자아낸다. 흩뿌려진 검은 잉크 사이로 형상화된 '들쥐'와 "증명하지 못하면 내가 가짜가 된다"는 문구는 진짜와 가짜의 경계에 선 문재의 운명을 암시한다.
세상 밖으로 나온 문재는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마주한다. 여기에 사채업자 노자(설경구 분)가 "이거는 네가 너를 찾아야 되는 개같은 게임이야"라고 말하며 그의 추적에 합류한다. 형사 순용(이규형 분)까지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육탄전과 카 액션을 넘나드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영상 말미 "내가 누구게? 궁금하지?"라는 '들쥐'의 음성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더욱 증폭시킨다.
'들쥐'는 오는 8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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