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6년' 이혜영, 母와 하루 차이로 암 진단..."4년 동안 숨겼다"
배우 이혜영이 폐암 투병 당시 어머니에게 말하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30일 ‘혜영이는 못말려’ 채널에는 ‘폐암 투병 6년 차, 마지막 검사를 앞둔 이혜영 ft. 공지사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혜영은 폐암 진단 이후의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지난 2021년 7월 19일 결혼식 10주년 기념일에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이후 담석증 증세로 응급 입원한 뒤 온몸에 상처와 흉터 때문에 여자로서 겪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폐암 투병 6년' 이혜영, 母와 하루 차이로 암 진단..."4년 동안 숨겼다"
폐암 투병 6년 차를 보내고 있는 이혜영은 5차 추적 검사를 앞두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검사 결과를 들은 뒤 이혜영은 “교수님이 결론은 폐가 커졌다더라”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난 아직 완치된 게 아니다. 암이 더 이상 전이되지 않았다는 거고, 일단 이 폐암에서는 졸업이다”라며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항상 건강하게 살아야 된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어머니와의 통화도 공개했다.

이혜영은 “내가 아팠다고 막 그랬던 거 나오는 거 봤는데 어땠어? 그렇게 내가 아픈 줄 알았어?”라고 물었다.
'폐암 투병 6년' 이혜영, 母와 하루 차이로 암 진단..."4년 동안 숨겼다"
알고 보니 이혜영은 모친과 하루 차이로 암 진단을 거의 동시에 받았던 것. 이혜영은 어머니가 걱정할까 봐 약 4년 동안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제작진 자막을 통해 전했다.

이에 이혜영의 어머니는 “마음이 안 좋지. 저리지. 아이고 애 어머니가 새끼가 아프면 당연히 아프지”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그 아픈 와중에도 나한테 꼬박꼬박 용돈 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머니가 “깨끗하다고 하더라”라며 자신의 암 관련 소식을 전하자, 이혜영은 “며칠 전에 엄마랑 똑같은 소식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후에도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장 큰 건 스트레스다.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것 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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