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채널 캡처
'나는 솔로' 23기 순자와 영철이 시련을 함께 이겨내며 오는 9월 결혼 결실을 맺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ENA·SBS PLUS '나는솔로' 측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저희 9월에 결혼합니다. 23기 순자-영철 단독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는 9월 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23기 순자와 23기 영철이 함께 출연해 재결합과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나는솔로' 23기 방송 당시 최종 커플로 연결되지 않았으나 촬영 종료 후 현실 연인으로 발전했다. 23기 마지막 방송이 나갈 무렵 관계가 확립되지 않아 23기 영철이 23기 순자의 눈치를 보며 마음을 졸였고 이후 레스토랑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그러나 23기 영철의 잦은 사적 모임 등으로 갈등을 겪은 끝에 한차례 이별을 맞이했다. 헤어진 지 한두 달 만에 23기 순자가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출연을 결정하자, 23기 영철은 미련이 남아 출연을 말렸으나 23기 순자가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고자 출연을 감행했다.

이후 23기 순자는 '나솔사계' 방송 도중 23기 옥순과의 갈등 및 왕따설, 뒷담화 논란에 휩싸이며 거센 악플 세례를 받았다. 당시 23기 순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23기 옥순에게 서운했던 감정이 터져 나와 불편함을 드렸다"며 사죄의 뜻을 표했다.

사진 =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채널 캡처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가족을 향한 악성 메시지에 23기 순자가 눈물을 흘리자 23기 영철은 휴가를 사용해 23기 순자의 첼로 공연장마다 동행해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23기 순자는 "공연 관계자들이 23기 영철을 매니저로 오인할 정도로 우직하게 위로해 준 행동에 깊은 고마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23기 영철 역시 23기 순자를 향한 악성 메시지를 받으면서도 위험을 우려해 공연장 뒤편에서 항상 대기했다.

이러한 위기는 두 사람에게 전환점이 돼 재결합으로 이어졌다. 23기 영철은 23기 순자가 싫어했던 사적인 모임을 3개월 동안 전면 중단하고 스스로 통금시간을 정하는 등 확실한 변화를 증명했다. 연말에 23기 영철이 다시 고백을 건네며 다시 사귀면 결혼하는 것이라 적극적으로 설득했고 23기 순자는 행동으로 보여준 진심을 확인해 결혼을 결심했다.

1988년생으로 첼리스트 활동을 이어가는 23기 순자와 1983년생으로 대기업에 재직 중인 23기 영철은 시련을 극복하고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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