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 드라마 '오싹한 연애'에서 레이나그룹 상속녀 천여리(박은빈 분)는 귀신을 보게 된 뒤 두 차례 인생의 전환점을 맞으며 예측 불가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천여리의 서사가 호응을 얻으면서 작품의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시청률은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고, 4회는 1회보다 약 두 배 높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도 4회 연속 지켰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는 2주 연속 2위에 올랐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박은빈(천여리 역)과 양세종(마강욱 역)이 나란히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26년 7월 28일 기준) 티빙과 넷플릭스 국내 TOP10에서도 1위를 기록했고,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오른 5위에 올랐다. (2026년 7월 29일 기준)
문제는 천여리와 손이 닿은 사람까지 귀신을 보게 된다는 점이었다. 결국 그는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고립된 삶을 택했고, 할머니 백경자(예수정 분)의 주도로 누름굿까지 받았지만, 저주는 풀리지 않았다. 사람들과의 연락을 끊은 채 살아가던 그는 '은둔의 프린세스'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평온한 일상은 검사 마강욱(양세종 분)을 만나며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귀신들의 민원을 해결하며 살아가던 천여리는 마강욱에게 공범으로 의심받았고, 엮이지 않으려 애썼지만 계속해서 마주치게 됐다.
결국 두 사람의 손이 닿으면서 마강욱 역시 귀신을 보게 됐고, 천여리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됐다. 퇴근 후 누구와도 연락하지 않던 천여리가 마강욱의 안부를 챙기고 속마음까지 털어놓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 4회 말미에는 천여리가 가장 두려워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나와 함께 있으면 불행해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처럼 마강욱이 박승재(김도완 분)에게 납치된 천여리를 구하려다 위험에 처한 것. 또 한 번 비극을 마주한 천여리가 다시 마음의 문을 닫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오싹한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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