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드림'은 꿈을 이루고 돌아온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과 꿈을 잊은 채 생계를 위해 살아가는 리포터 주이재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혜리가 주이재를, 황인엽이 우수빈을 연기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방송 전부터 두 배우의 만남에는 기대가 쏠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이혜리는 "황인엽과 케미가 엄청나다"고 말했고, 황인엽 역시 "케미만큼은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극 중 교복을 입고 선보이는 청춘 로맨스에도 자신감을 내비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방송 전 화제성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대에게 드림'은 첫 방송 이후 줄곧 2%대 시청률에 머물며 뚜렷한 반등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두 주연 배우의 조합과 홍보 효과를 고려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흐름이다.
일각에서는 이혜리와 황인엽의 로맨스가 기대만큼 부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연 커플의 감정선을 쌓아야 할 초중반부에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충분히 설득력 있게 그려지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혜리의 사투리 연기를 두고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부산 출신인 주이재의 설정상 사투리 연기가 필요하지만, 일부 시청자는 억양과 발음이 자연스럽지 않아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