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은 '김부장'에서 애틋한 부성애를 표현했다. / 사진 제공=피프티원케이
배우 소지섭은 '김부장'에서 애틋한 부성애를 표현했다. / 사진 제공=피프티원케이
소지섭이 아내 조은정을 향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종영을 맞아 지난 3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소지섭을 만났다.

'김부장'은 평범했던 아빠 김부장(소지섭 분)이 하나뿐인 딸 김민지(서수민 분)를 되찾기 위해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액션 드라마다. 소지섭은 애틋한 부성애부터 강렬한 액션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최고 시청률 23.1%를 이끌어냈다.

소지섭은 17살 연하인 조은정 아나운서와 2020년 결혼했다. 드라마 흥행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묻자 소지섭은 "힘든 촬영이 워낙 많았으니까 고생했다는 말을 가장 많이 해줬다"며 "아내의 지인들이 '작품을 잘 보고 있다', '재밌다' 같은 말을 많이 해줬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다만 공개적인 자리에서 아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제가 아내 이야기는 많이 안 하려고 한다. 저로 인해 계속 노출이 되면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버리지 않느냐"며 "이런 점에 대해서는 항상 미안함이 있다. 저는 아내가 본인의 이름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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