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만 무려 7억원…티파니 영·뱀뱀→기은세까지 출동한 서바이벌, 대체 뭐길래 ('엑스더리그')[종합]
입력 2026.07.30 15:02수정 2026.07.30 15:02
티파니 영이 '엑스 더 리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ENA
상금 7억 원을 걸고 국가대항전이 펼쳐진다. 세계 최초 국가대항 세일즈 커머스 서바이벌 '엑스 더 리그'가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연출을 맡은 이혜옥 PD는 "단순한 판매 경쟁이 아니라 한 사람이 브랜드가 돼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서울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ENA 예능 '엑스 더 리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가수 티파니 영, 뱀뱀, 배우 기은세, 노희영 대표, 이혜옥 PD가 참석했다.
'엑스 더 리그'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총 9개국 8개 팀, 40명의 글로벌 셀러들이 펼치는 커머스 국가대항전이다. 참가자들은 100일 동안 치열한 셀링 전쟁을 펼치며, 이번 리그의 총 상금은 약 7억 원(50만 달러)이다.
'엑스 더 리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사진제공=ENA
MC를 맡은 티파니 영은 "각자가 SNS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알리고 주인공이 되는 시대다. 세계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사람으로서 이런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는 게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행을 맡은 입장에서 출연자들의 경쟁을 바라보는 위치였는데 첫 녹화부터 스케일이 어마어마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매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은세가 '엑스 더 리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ENA
기은세는 한국 팀의 캡틴으로 나선다. 그는 "시작 단계부터 4개월가량 열심히 촬영했는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캡틴이다 보니 개인전을 할 때나 단체전을 할 때 느껴지는 책임감이 남달랐다"라며 "캡틴을 맡은 만큼 팀이 상위권에 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심적 부담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기은세는 "1라운드를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몰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라며 "잠에 못 들고 혼자 밤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노희영이 '엑스 더 리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ENA
한국 팀 오너를 맡은 노희영은 "한국 팀의 대표를 맡게 되어 최선을 다해 임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보다 더 열정적으로 임하는 타국 팀들을 보며 오히려 많은 조언과 자극을 얻었다. 시청자분들도 '엑스 더 리그'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워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문화가 이 정도로 사랑받은 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K-뷰티와 K-푸드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콘텐츠의 인기가 실제 제품 판매로 이어지는 데는 여전히 간극이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엑스 더 리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사진제공=ENA
이혜옥 PD는 "지난 2월부터 약 8개월간 준비해 온 프로젝트다. 세계 최초 글로벌 커머스 리그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기존에 없던 재미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9개국 40명의 셀러가 각국의 개성과 경쟁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이 PD는 "셀러들의 콘텐츠 창작 능력과 팬덤의 파급력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팬덤만으로 승패가 갈리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단순한 판매 경쟁이 아니라 한 사람이 브랜드가 되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