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이 무대인사에 참석했다./텐아시아 DB
황정민이 무대인사에 참석했다./텐아시아 DB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 속 영화 '호프' 무대인사에 나섰다. 관객들에게 밝은 미소로 팬서비스했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호프'(감독 나홍진)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예정대로 무대인사에 나서 관객들을 만났다. 배우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고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영화 시작 전, 그는 "무더운 날씨에 찾아와 준 관객들 덕에 오히려 힐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민 다음 순서는 정호연이었다. 여러 무대인사를 도는 탓에 관객들이 작품을 봤다고 생각한 정호연은 "여러분 영화 재미있게 보셨나요?"라면서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관객석 여기저기서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정호연은 민망한듯 90도로 "죄송합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후배의 귀여운 실수를 목격한 황정민은 푸근한 미소를 보였다.
황정민이 무대인사에 참석했다./텐아시아 DB
황정민이 무대인사에 참석했다./텐아시아 DB
특히, 황정민은 맨 앞줄에 앉은 관객들에게 시종일관 눈인사와 미소를 보여주며 팬서비스했다. 이어진 선물 증정 이벤트에서는 뒷줄로 올라가 미취학으로 보이는 아이에게 키링을 선물하고 셀카를 함께 찍었다. 이벤트 시간이 끝났음에도 황정민은 관객들에게 셀카를 찍거나 사인을 해주고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팬서비스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4개의 상영관을 먼저 돌고 5번째 15관으로 이동하는 황정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동 중에는 다소 경직된 표정이 엿보이기도 했다. 황정민 곁에는 가드 3명이 붙어 움직였다. 황정민 외에도 나홍진 감독, 조인성, 정호연 모두 특별한 팬서비스 없이 조용히 다음 상영관으로 입장했다.
황정민이 무대인사에 참석했다./텐아시아 DB
황정민이 무대인사에 참석했다./텐아시아 DB
한편, 앞서 해당 무대인사가 진행되기 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황정민과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A씨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A씨는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눴다는 대화 내용과 셀카, 통화 녹음 등을 공개하며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다.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도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황정민은 오는 30일 CGV왕십리, 다음 달 1일 CGV용산아이파크몰과 CGV센텀시티, 2일 CGV대구한일과 CGV대구까지 나홍진 감독, 조인성, 정호연, 음문석과 함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주 예정된 모든 무대인사 일정 역시 현재까지 변동 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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