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호프'(감독 나홍진)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참석했다.
이날 배우들은 오후 5시 45분 15관 상영관부터 영화 시작 전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나 감독과 황정민이 차례로 인사했고 정호연의 순서였다. 무대인사를 여러 번 돌고 있는 정호연은 관객들이 작품을 봤다고 생각해 "여러분 영화 재미있게 보셨나요?"라서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관객석 여기저기서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정호연은 민망한듯 90도로 "죄송합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후배의 귀여운 실수를 목격한 황정민은 푸근한 아빠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해당 무대인사가 진행되기 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황정민과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A씨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A씨는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눴다는 대화 내용과 셀카, 통화 녹음 등을 공개하며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다.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도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황정민은 오는 30일 CGV왕십리, 다음 달 1일 CGV용산아이파크몰과 CGV센텀시티, 2일 CGV대구한일과 CGV대구까지 나홍진 감독, 조인성, 정호연, 음문석과 함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주 예정된 모든 무대인사 일정 역시 현재까지 변동 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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